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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6차 한중작가회의 한중수교 20주년, 양국문학의 소통과 이해 2012.05.21
제6차 한·중작가회의 개최

5월 21·22일 양일간, <한·중수교 20주년, 양국문학의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한·중작가회의는 재단을 대표하는 국제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다. 200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여섯 번째이며,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상하이, 인천과 통영, 시닝, 서울과 강릉, 시안에 이어, 이번 개최지는 제주다.

다른 나라에 한국 문학을 소개하고, 다른 언어권의 문학 작품을 접함으로써 상호이해의 통로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여기에다 한 작가가 외국의 문화를 접함으로써 사고의 유연성을 키우고, 창작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은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나아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주목할 만하다. 훌륭한 작품이라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의 독자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한창 화두가 되고 있는 케이팝(K-POP)처럼, 세계 각 국에서 한국 문학을 즐기는 독자군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상의 공정성과 권위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 이런 과정이야말로 노벨상으로 상징되는 문화강국, 문화대국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아닐까.

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독일, 일본, 러시아, 남미 등 세계 여러 언어권과 국제 문학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07년 새롭게 파트너로 부상한 나라는 다름 아닌 중국.

과거 수 천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받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었던 중국과의 교류는 19세기 말 이후 잠시 단절되었다. 하지만 양국의 관계는, 한류 열풍과 무역 규모의 가파른 증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중작가회의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양국 교류에 기여했던 문학의 역할을 기억해내고, 양국의 동시대인들 사이에 문학을 매개로, 본격적으로 정서적 이해와 공감의 다리를 놓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상하이 작가협회, 칭하이 작가협회 및 중국소수민족문화학회, 시안시 문인연합, 산시성 작가 협회 등 중국의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과 함께 개최해왔으며, 선정된 올해의 주제는 <한·중수교 20주년, 양국문학의 소통과 이해>다.

소설가인 문화재단 김주영 이사장을 비롯해, 권지예, 김경미, 김민정, 김언, 김주연, 김치수, 문충성, 박상우, 박형준, 서하진, 오생근, 이시영, 이현수, 전경린, 정영문, 천운영, 해이수, 현길언, 홍정선, 황동규 등 문단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중견작가군이 대거 참여했다. 중국측 작가로는 천중이, 가오야핑, 후쟝메이, 김인순, 린나베이, 류안, 마자오핑, 난판, 칭핑, 수팅, 쑨사오전, 웨이웨이, 우커징, 우운리, 옌리, 양러성, 양잉, 저우쉬안푸 등이며, 국민시인으로 불리는 수팅, 신세대 작가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웨이웨이, 중국의 검열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화가 겸 작가로 활동하는 옌리 등이 눈에 띈다.

양국 작가들은 지난 20일 제주에 모여,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친 작품 낭송과 토론 등의 짜여진 일정을 소화했으며,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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