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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컨드네이처의 <보이체크> (6. 15 ~ 18) 2011.06.01

세컨드네이처의 <보이체크> (6. 15 ~ 18)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1813-1837)의 <보이체크>가 현대무용으로 펼쳐진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보이체크>는 사회적 부조리와 개인의 파국, 그리고 소외를 다룬 작품. 현대와 무관하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통해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가난한 보병 보이체크는 대위에게 시달리면서, 연인 마리와 그녀의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의사의 임상 실험 대상을 자처한다. 유일한 삶의 희망인 마리가 그를 배신하자, 마리를 살해하고 생을 마감한다. 19세기의 보이체크는 가난한 보병으로서, 사회적 부조리에 희생되는 비극적인 주인공이었던 셈.

세컨드네이쳐는 <보이체크>의 사회적 갈등의 중심에 '사랑'을 옮겨놓는다. 현대무용으로 재해석된 <보이체크>의 핵심 요소는 사랑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갈등은 '관계'에 보다 많은 무게가 실려있다. 사랑, 관계, 소통에 실패한 현대의 보이체크는 '소외된 익명의 누군가로서' 오늘을 버텨낸다. 19세기에 비해 21세기 보이체크의 좌절이 가볍고 사소해 보이지만, 지금 시대에 관한 명쾌한 해석일 수도 있겠다. 세컨드네이쳐의 현대무용 관객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객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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