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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댄스테아터 온 <벽오금학> 2010.07.01
댄스테아터 온 <벽오금학>



댄스씨어터 온의 신작 <벽오금학>은 문학과 현대무용, 두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된다. 소설의 감동을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창작해온 안무가 홍승엽과 특유의 감성과 문체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작가 이외수의 만남이 그것.

안무가 홍승엽은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다. 카프카의 '변신'을 모티브로 한 <다섯 번째 배역>, 이상의 문학세계를 모티브로 한 <13아해의 질주>, '에쿠우스'와 루쉰의 '아큐정전(阿Q正傳)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을 발표, 무용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문학작품을 직접적으로 모티브로 활용한 것은 이번 <벽오금학>이 처음인데, 이외수 선생도 자신의 작품을 활용하도록 흔쾌히 독려했다고. 널리 알려졌다시피 소설 <벽오금학도>는 작가가 방문에 교도소 철장을 만들어 달고 4년 동안 집필, '순도 높은 문장과 영혼을 달래는 듯한 순수함'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빨간 실타래이다. 무대 위뿐만 아니라, 관객석까지 이어진 빨간 실타래는 관객에게 전해지기도 하고, 무용수의 몸과 몸을 연결하고, 움직임을 유발하는 동시에 구속한다. 이처럼 하늘과 땅, 땅과 사람, 사람과 사람 모두에 연결된 이것은 다름아닌 신성한 '인연'. 소설의 감동 키워드 '인연'을 상징하는 빨간 실타래는 인연으로 얽히고 설킨 인생사를 공감하게 하는 매개로 등장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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